전략 분배로 펼치는 1대1 파트너 대전
무협의 세계에서 승패는 단순한 전투력이 아니라 전략의 차이에서 갈린다. 《화강호지배막정》의 신규 콘텐츠 ‘모략편’에서는 최대 4명의 파트너를 활용해 1대1 방식으로 상대와 승부를 펼치는 색다른 방식의 전투가 제공된다. MCW 코리아 유저들 사이에서도 해당 모드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각자의 조합과 배치 전략이 전투의 흐름을 좌우하게 된다.
게임 내에서는 애니메이션 원작의 인기 캐릭터들이 모두 파트너로 등장하며, 전투 유형에 따라 각각 장거리, 근거리, 돌진, 범위 공격형으로 구분된다. 예를 들어, 원거리 공격형 캐릭터인 ‘응영’은 전투 시작 직후부터 두 번의 공격을 먼저 날릴 수 있으며, 이는 근접형 캐릭터인 ‘완안룡’이 접근하기도 전에 체력을 소모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전술적 우위를 점한다.
반대로 돌진형 캐릭터는 원거리 상대에게 강하다. ‘원랑’이 ‘응영’을 상대로 사용할 수 있는 ‘노도광람’ 스킬은 단숨에 거리를 좁히며, 응영이 도망가는 동안 공격 기회를 잃게 만든다. 범위형 공격 캐릭터인 ‘완안장’은 중심에 선 채 회전 공격을 가해 일정 범위 내 적을 동시에 공격하고 기절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처럼 근거리 공격 캐릭터가 고정된 방향만 공격하는 반면, 범위형 캐릭터는 회전하며 무차별 타격을 가해 훨씬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러한 상성 관계는 단순한 캐릭터 전투가 아닌 ‘전략적 배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고대 역사에 등장하는 ‘전마 전략’처럼, 강한 캐릭터가 상대 중간 정도의 캐릭터를 상대로 확실한 승리를 가져가고, 나머지는 효율적 분배로 승점을 확보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화강호지배막정》은 이를 바탕으로 ‘모략편’에서 한 명이 패배하면 다음 파트너가 차례로 나서는 릴레이 형식의 1대1 대전을 구현했다.
파트너는 능력치에 따라 갑·을·병·정 등급으로 나뉘며, 플레이어는 전투 순서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전략의 핵심은 강한 캐릭터를 중간 정도의 적에게 배치하고, 그 외 파트너들로 비교적 약한 상대를 상대하도록 조율하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전투력뿐 아니라 상성, 스킬 범위, 발동 속도 등을 고려한 배치가 필요하다. 특히 상대가 모든 파트너를 상위 등급으로 구성한 경우, 일반적인 전력 배분으로는 승부를 가리기 어렵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전마 전략 Plus’라 불리는 고급 전술이다. 단순히 맞대결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 유형에 따른 카운터 캐릭터를 조합하고, 예상 배치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이끄는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PK처럼 보일 수 있지만, 깊이 있는 분석과 조율이 필요해질수록 게임의 몰입도는 높아진다.
MCW 코리아 유저들 역시 자신만의 최강 파트너 조합과 전략적 대전 순서를 연구하며, 이 새로운 방식의 무협 전투에 열정을 쏟고 있다. 《화강호지배막정》은 수묵화풍의 독특한 그래픽과 함께, 회화형 UI 구성, 권법 대전, 추혈편, 회상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무협의 깊이를 배가시키고 있다. MCW 코리아와 함께라면 단순한 힘 싸움을 넘어선 전략 승부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